박상도 (사)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 회장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나들이에 함께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대전시연합회는 노인 인권 인식을 높이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노인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세트를 준비해 전달했다.
이번 가을 나들이는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준비됐다. 국립생태원에서 살아있는 생태계 체험하기와 가을을 만끽하며 걷기 등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다 같이 멀리 나와 맑은 공기도 마시고 식물 구경을 하니 힐링이 됐다”고 말했다.
박 모 (73) 어르신은 "요즘 마음이 답답했는데, 나들이를 다녀오니 마음이 풀린다”며 “행복한 하루를 선물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김인옥 샛별재가노인복지센터 센터장은 "이번 나들이는 어르신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속감을 얻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며 돌봄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내의 삶을 영위하는 Aging In Place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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