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전YWCA 후원의 밤 감동적인 무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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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전YWCA 후원의 밤 감동적인 무대 선보여

‘아무것도 두려워말라’ 찬양 작사·작곡한 현석주 교수 사회
시각장애인 무용단 ‘룩스빛아트컴퍼니’ 공연 한국전통무용과 발레 선보여 따뜻한 감동

  • 승인 2024-10-25 01:00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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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전YWCA 후원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0월24일 오후 7시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대강당에 열린 대전YWCA후원의 밤은 ‘아무것도 두려워말라’ 찬양을 작사·작곡한 현석주 교수의 사회로, 대전YWCA 활동영상, 홍유미 대전YWCA회장의 인사말과 축사로 1부의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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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는 청소년댄스동아리 ‘프리즘’이 화려하게 후원의 밤을 열어 주었다. 청소년들의 풋풋함과 열정이 느껴지는 공연에 이어 대전YWCA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후원의 밤을 더욱더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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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단 공연이 끝나고 무용단의 공연이 있기 전 준비하는 동안 사회를 맡은 현석주 교수의 깜짝 공연으로 지루할 틈 없이 후원의 밤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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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본공연인 시각장애인 무용단 ‘룩스빛아트컴퍼니’ 공연시간에는 한국의 전통무용과 발레를 기반으로 너무나도 감동스러운 무대를 선보여 따뜻한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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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지만 보이는 것보다 더한 정교함과 웅장함으로 깊은 감동으로 이어진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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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미 대전YWCA 회장은 “대전YWCA는 ‘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이라는 주제로 ‘돌봄, 나눔, 섬김, 살림’으로 대전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건강하고 평화를 이루는 세상을 꿈꾸며 생명사랑의 발걸음을 걸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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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회장은 “매년 그래왔던 것처럼 이번 후원의 밤을 통한 후원금 또한 가정폭력 피해 여성과 아이들, 한 부모 자녀, 결식노인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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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부남 대전YWCA 상임이사는 “오늘 후원의 밤은 대전YWCA를 후원해 주신 고마우신 분들과 함께하는 뜻 깊고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대전YWCA가 1946년에 창립된 이후 78년간 꾸준히 지역 여성을 위한 운동을 전개해왔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나눔이 어우러져 지역사회 여성 운동의 중요한 축으로써 올곧게 자리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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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상임이사는 또 “앞으로도 100주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며 “올해도 함께 해주신 많은 후원자분들과 대전YWCA활동에 함께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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