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성조)은 24일 노년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디지털 사용에 접근성을 도모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며 웰다잉을 할 수 있는 교육과 실습을 할 수 있는 국민연금아카데미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국민연금아카데미는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와 배우자, 예비 수급자를 대상으로 휴대폰과 키오스크 활용능력 향상, 영상편집, 아름다운 노년설계, 웰리빙과 웰다잉, 외부현장실습 등을 지난 4월부터 이날까지 총 31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성조 산내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선배님들의 멋진 참여를 축하드린다”며 “노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살아온 삶을 되돌아 보고, 여생(餘生)을 나답게 설계하며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유진 국민연금 동대전 지사장은 노인과 어른의 차이를 설명하며, “노인이 많으면 사회가 병약해지지만 어른이 많으면 윤택해진다”고 말했다. 또 “노인은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지만, 어른은 나다운 아름다움을 찾는 사람”이라며, “여기에 모인 어르신들의 졸업이 새로운 출발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연금아카데미는 '국민연금공단', '(재)국민연금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어른들이 당면하고 있는 건강문제에 대해 치료적 목적이 아닌 예방적 목적에서 디지털 역량강화와 오감을 활용한 활동, 웰리빙과 웰다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