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선샤인스튜디오가 누적 관광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이곳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로 처음 알려졌으며, 이후 '파친코' 등 다양한 콘텐츠의 배경으로 사용되며 주목받고 있다.
선샤인스튜디오는 2018년 개관 이후 6년 만에 100만 명의 관람객을 맞이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휴장에도 불구하고 이룬 성과다. 이 스튜디오는 국내 최초로 '호국'을 주제로 한 병영테마파크로, 논산의 국방도시 이미지를 강화하며 독특한 관광 자원을 개발했다.
논산시는 부지와 기반 시설을 제공하고, SBS A&T가 세트장을 건립하는 방식으로 민관이 협력해 전문적인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실제 건축물과 내부시설을 활용한 독특한 콘텐츠와 다양한 편의 공간을 제공해 매력적인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지역민 우선 채용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선샤인스튜디오는 논산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국방군수산업의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논산의 가치와 문화를 담은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다시 찾고 싶은 논산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SBS A&T 이희근 실장은 "전문 방송 콘텐츠 제작사의 이점을 살려 색다른 관광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선샤인스튜디오는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배경지'로, 2020년에는 한국관광공사의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선정됐다. 이러한 성과는 논산의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선샤인스튜디오의 성공은 논산시와 SBS A&T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결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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