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청사 사진 |
서산 마늘 영농조합 창고서 불…1억9천만원 피해
26일 오전 10시 18분께 충남 서산시 팔봉면 진장리 마늘 영농조합법인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488.68㎡의 창고와 보관하던 물품이 모두 타 1억98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이날 발생한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50분 만에 진화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산 팔봉면 도로서 3중 추돌…1명 사망·1명 중상
26일 오전 7시 10분께 충남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 일대 도로에서 스타렉스 승합차와 화물차 2대가 3중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 승합차 운전자 6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하고, 동승자 70대 B씨도 중상을 입어 닥터헬기로 인천지역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날 사고는 4.5t 트럭이 앞서가던 스타렉스 승합차를 추돌한 뒤, 뒤따르던 1t 화물차도 다시 추돌하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산경찰서 전경 |
서산서 하우스 작업하던 70대 농기계 끼여 심정지
25일 오전 10시 5분께 충남 서산시 성연면에서 A(76)씨가 농기계에 가슴 부분이 끼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A씨는 하우스에서 관리기로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분께 "기계에 끼여있다"는 신고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의 A씨를 확인하고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남 서산 부석면 단독주택 불…인명피해 없어
25일 오전 9시55분께 충남 서산시 부석면 지산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서산소방서는 이날 오전 9시55분께 "주택에 불이 났고 사람이 없다"는 한 신고자의 신고를 받고 소방차 등 14대와 소방관 41명을 투입해 1시간40여분 만인 오전 11시37분쯤 불을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해당 주택이 모두 전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액 등을 조사 중이다.
서산 석림동 김밥집서 종업원이 주인 폭행…치료중 숨져
충남 서산시 석림동 김밥집서 주인이 종업원으로부터 폭행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30분께 석림동 소재 한 김밥집서 종업원 A(50대)씨가 주인 B(여·60대)씨를 폭행하고 끓는 물을 끼얹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혔다.
상처를 입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입원 치료를 받던 중 같은 달 24일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자신이 개발한 신메뉴를 출시할 것과 밀린 임금 1개월 분 지급을 B씨에게 요구했으나, B씨가 이를 거절하자 홧김에 폭행했다고 진술했다"며 "A씨를 폭행치사혐의로 구속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