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운.조효숙 부부./사진=김성현 기자 |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아산시 이순신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2024 전국 어르신 가족사랑 파크골프 대회'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병운(71)·조효숙(67)부부는 이 같이 소감을 밝히며, 꾸준히 파크골프를 즐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운·조효숙 부부는 이번 대회 단체전 경기에서 36홀에 106타를 기록해 우승팀과 동타를 기록했지만, 아쉽게 준우승했다. 우승팀이 마지막 홀에서 더 적은 타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병운·조효숙 부부는 "다소 아쉬움은 있지만, 굉장히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다음에 또 다른 대회가 개최된다면 참여해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했다.
파크골프에 대해선, '매력있는 스포츠'라고 표현했다.
김병운 씨는 "파크골프를 시작한 지 8년이 됐고, 다년간의 골프 경험이 있음에도 파크골프가 절대 쉬운 스포츠가 아니라는 것을 느낀다"라며 "파크골프가 쉬운 스포츠라고 생각하겠지만, 운칠기삼(運七技三)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파크골프가 쉽지 않다. 그래서 더욱 매력있는 스포츠"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이유로 도립파크골프장을 상당히 기대하고 있다. 향후 조성된다면 라운딩은 물론, 관련 대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성현·이현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