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국가의 결혼이민자 여성 9명이 모여 강사의 강의와 친절한 설명에 따라 ‘클로드 모네의 수련’을 공동작품으로 그리는 수업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미술활동을 하게 되어 매우 흥미로 웠다”며 “무엇보다 공동작품을 만들기 위해 협동하며 그림을 완성하는 과정이 유대감 형성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단순 미술활동 프로그램이라는 의미를 넘어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대상자들 간의 건강한 한국생활 정착에도 큰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김서연 명예기자(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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