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예술 프로젝트 작품 전시 모습 |
당진북부사회복지관(관장 이건일)은 10월 24일 당진시 당진읍내12통에서 골목 영화관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골목 영화관은 '마을 예술로 그리다'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류재훈 예술가의 기획으로 진행한 마을 예술 프로젝트의 공공예술 작품을 전시했으며 다양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야외에서는 영화 관람이 이뤄졌다.
행사는 주민 주도로 준비되었다는 점이 인상적이며 읍내12통 강창분 통장과 당진1동 주민자치회 성기돈 부회장을 중심으로 마을 활동가와 노인회가 직접 음식을 준비했고 서문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서사모' 회원이 행사 부스를 운영했다.
참여 주민들은 "직접 축제를 준비하고 즐길 수 있으니 뿌듯하다"며 "이렇게 마을에서 이웃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을 예술로 그리다는 주민들이 마을에서 예술적 경험을 하고 그 경험을 토대로 직접 폐허가 있는 골목을 꾸며보는 프로젝트로 현재 2년째 운영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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