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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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전국 6339개 의료기관 평가서 9년 연속 선정
94.3점으로 상급병원 평균 90.9점 보다 높아

  • 승인 2024-10-25 16:23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충남대병원(사진) (4)
충남대병원이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9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충남대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5일 발표한 '제9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충남대병원이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아 전문성을 입증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를 시작한 이후로 9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아 COPD진료의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관리의 질 향상을 도모하여, 질병 악화 및 입원을 줄이고, 합병증 조기 발견 및 치료 등 요양급여의 적정성을 제고하고자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3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1년간 전국 6339개 의료기관 대상으로 만 40세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진료분에 대해 시행했다.

평가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비율 등 3개 항목이다. 평가결과 충남대학교병원은 전체 평균 평균 69.4점, 상급종합병원 평균 90.9점 보다 높은 94.3점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조강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최고의 전문성으로 환자를 치료하고 있음을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다"라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아픔을 위로할 수 있는 따뜻한 진료를 펼쳐 지역주민들이 사랑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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