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번째 관람객을 맞이한 기념 행사 모습. 사진=국립농업박물관 제공. |
이 특별한 기록의 주인공은 2022년에 태어난 나한결 군으로, 국립농업박물관 개관 해와 같은 해에 태어난 의미 있는 사례를 남겼다. 나 군의 가족들은 장모님 생신 기념으로 이곳을 찾았다가 행운을 맞이했다.
박물관은 농업을 문화와 예술로 해석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빠르게 관람객의 발걸음을 모았다. 주요 전시로는 '농農, 문화가 되다', '알록달록 누에와 곤충마을로 떠나요', 그리고 최근 개막한 장문화 기획전 '기다림의 맛, 시-간' 등이 있다. 농업의 다채로운 문화적 가치를 탐구하는 계기가 되며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여름·겨울방학과 절기마다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도심 속 농경 체험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황수철 관장은 앞으로도 농업과 관련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장해 박물관이 농업 문화를 담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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