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저녁 운서동 영마루공원에서 진행된 '별빛반상회'는 영종국제도시 주요 현안과 사업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영종국제도시 발전 방향에 대해 구민들과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평소 행사 참석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에 자리를 마련,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며 해결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모색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민선 8기에서 강조하는 소통행정을 위해 2년간 정기적으로 '별빛반상회'를 개최, 구청장이 현장에서 구민의 목소리를 듣고, 생활 속 불편·민원 등을 적극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소통행사로 이어오고 있다.
'별빛반상회'에서는 영종구 출범상황, 의료보건 서비스, 글로벌 첨단산업 육성, 편리한 교통체계 개선, 저출산 극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영종국제도시 실현 등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사업과 현안에 관해 공유했다.
참석 주민들은 ▲영종국제도시 내 공원 관리·정비 요청 ▲영종하늘도시 실개천 정비 ▲영종도서관 증축에 따른 주민 불편 해결 ▲운서 1·2교 침수 대책 마련 등 다양한 현안을 건의했다.
이에 김정헌 구청장은 주민들의 의견에 하나하나 답변하며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피력했다. 더욱이 이 자리에는 중구청 외에도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인천시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IH) 등 관계 기관 부서장들도 참여, 더욱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수 있었다.
아울러 중구심포니성악팀, 중구문화재단 꿈의 무용단, 영종국제도시 주민들로 구성된 스카이드림 기타 앙상블 등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단순 주민 간담회 차원을 넘어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축제의 장이 되었다.
김정헌 구청장은 "벌써 네 번째 별빛반상회를 맞이한 만큼, 앞으로도 영종국제도시가 더욱 발전하도록 주민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 영종구 출범이 눈앞에 온 만큼, 글로벌 미래산업 중심 도시 도약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