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 모습. 사진=시교육청 제공. |
이날 협약식에는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과 정현문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장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퇴직 공무원들의 재능 기부 활동을 통해 학교 교육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세종시의 특성에 맞춰 '퇴직공무원 교육활동 지원단'을 구성하고, 국가 공무원과 지방 공무원 출신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학교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아이들에게 제공하며 교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5년부터는 교육복지 학생들을 위한 학습 상담 등 교육 후견인제를 운영하며, 퇴직공무원들이 시민 자원봉사단으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정현문 지부장은 "퇴직 공무원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시 내 학교와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이미자 본부장은 "세종시의 퇴직 공무원들로부터 아이들이 다양한 재능 기부를 받을 소중한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육복지 학생들의 필요에 맞춘 지원을 강화해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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