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보건소 모자건강증진교실 운영

60세 이상 주민 무료 눈 검진

괴산보건소가 임신부 및 영유아 부모와 함께 영약간식 만들기 조리 실습을 하고 있다

괴산군보건소가 22일, 24일 2회에 걸쳐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임신부 및 영유아 부모 20여 명 대상 모자건강증진교실을 운영했다.

군 보건소는 이번 교육에서 내 아이 건강을 위한 영양간식 만들기 등 영유아 개월 수에 맞춘 중기 및 후기 이유식 조리 실습을 진행했다.

아울러 이유식을 시작하는 요령, 월령별 섭취할 수 있는 식품과 진행 방법, 이유식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의 실용적인 정보도 제공했다.

군 보건소는 이번 교육에 이어 11월에는 모유수유 교육을 진행해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들에게 임신과 육아에 필요한 추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는 노년층의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해 실명 예방과 시력 보호를 위해 24일 만 60세 이상 지역 주민 200여 명 대상 무료 눈 검진도 진행했다.

이날 검진에서 군 보건소는 한국실명예방재단 소속 안과 전문의 2명과 함께 검진팀을 꾸려 시력, 굴절, 안압, 세극등현미경 등 다양한 검사를 진행해 노인들의 눈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된 주민들은 필요한 안약과 돋보기를 무료 제공했고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주민은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연계될 예정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