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유성구지회(지회장 신기영)와 유성구 노인복지관 협회가 후원한 경연대회에 노래, 댄스, 풍물 등 다양한 부분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경연을 벌였다.
한울림 실버 색소폰봉사단이 '고향 역'으로 막을 올렸고, 예 그리나 색소폰 앙상블팀이 '멋진 친구', 유성구노인복지관 오카리나팀이 '모란 동백'을 연주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어 사물놀이 예향이 흥겨운 사물놀이를 펼쳤고, 우리 가락 봉사단이 풍물 한마당, 동구 행복 어르신복지관 우리 춤 체조팀이 '아리랑'에 맞춰 멋진 춤을 선보였고, 실버 이랑 무용단이 가면을 쓰고 '나나노'에 맞춰 멋진 춤을 추었다.
유성문화원 유성이합창단이 '아침 이슬'을 합창했고, 어울림 하모니카팀, 유성구 남부 복지관 예울림팀이 '풍악을 울려라'를 부르며 기타를 쳐 박수와 함성으로 경연은 끝났다.
경연 결과 유성구 예그리나 색소폰 앙상블팀이 대상, 서구 사물놀이 예향이 최우수상 그리고 8개 팀 모두가 우수상을 받았다.
공연장과 주변 족욕 체험장에서는 시니어 버스킹, DJ 추억 마당, 추억의 사진 찍기, 즉석 장기 자랑 등 부대행사가 열려 국화꽃 향기에 취해 깊어지는 가을과 함께했다.
신순남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