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청 전경<제공=통영시> |
이 교육장은 통영 시민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자전거 이용 방법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된 중요한 시설이다.
그러나 공립 지역아동센터와 인접해 있어 교육장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공간이 협소해지면서 교육장과 아동센터 사이 공간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에 직면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자전거 교육장의 원활한 운영이 어렵고, 아동센터 역시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공간 부족 문제 심화
미수동 자전거 교육장은 통영시가 시민들의 교통 안전 교육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공립 지역아동센터와의 공간 충돌로 인해 현재 교육장 이용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아동센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하는데, 공간이 부족해 양측 운영에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자전거 교육을 위한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지 않으면 프로그램 질적 저하도 피할 수 없다.
교육장 이용자들 사이에서 "교육장 이전이나 확장 없이는 현재의 상황이 지속되기 어렵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전 또는 확장 논의 필요
통영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자전거 교육장의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공간 확장 또는 이전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되고 있다.
자전거 교육장은 단순히 자전거 이용법을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중요한 시설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공간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이다.
현재로서는 교육장을 이전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또한, 시민들 의견을 수렴해 공간 충돌 문제를 해소하고,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
결국, 통영시 자전거 교육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공간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공립 지역아동센터와의 충돌을 최소화하고, 교육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시설 확장 또는 이전이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
시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공간 활용 방안이 구체적으로 마련돼야만, 양측 모두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교육장의 원활한 운영을 보장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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