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지역 시인이 들려주는 한강 작가의 시 낭송 콘서트'는 '2024 동천도서관 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되어 시집 '나는 미로와 미로의 키스'를 발간한 김승일 시인과 '당신이 아니면 나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 등의 시집을 펴낸 주영헌 시인이 진행한다.
또한 한강 작가의 시집 중 직접 선정한 시를 해설과 함께 낭독하는 시간을 갖고, 한강 작가가 집필한 문학 작품 세계를 공유한다.
한강 작가 시 낭송콘서트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동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참가자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동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한강 작가와 그의 작품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고, 폭 넓은 장르의 작품을 만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주민 누구나 문학을 통해 소통하고, 예술을 향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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