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체육회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완도군에서 개최된 '제36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 야구와 그라운드골프 종목에서 우승과 3위를 각각 차지했다./이석재 기자 |
제36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 함평군체육회는 19개 종목 181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함평군체육회 임직원들이 경기장을 돌며 출전 선수단을 격려하며 사흘 동안 응원을 펼쳤다.
특히, 함평군야구선수단은 장흥군, 곡성군, 나주시, 강진군 등 강력한 우승 후보들을 큰 점수 차이로 제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무안군 선수단을 14대 1로 제압하며 창군 이래 처음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군 단위가 우승한 것 또한 첫 사례로 야구의 메카 함평군의 저력을 증명했다.
김진석 함평군야구협회회장은 "이번 우승은 팀원 모두가 하나가 돼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경기 전부터 철저히 준비해 온 전략과 훈련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종희 함평군체육회장은 "제36회 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선수단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함평군의 위상을 크게 드높였다"며 "이번 대회 야구 종목의 우승을 계기로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로 함평군체육회가 지속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이석재 기자 retel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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