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자선축구 대회에 초청돼 경기를 관람한 대전의 한 양육시설 사회복지사의 말이다.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 한전복 충청권역 총괄본부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티켓 가격이 몇만 원씩 하는 축구 경기를 현장에서 관람한다는 건 어려운 일”이라며 “영웅시대와 함께 우리 아이들과 가족분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본부장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가수 임영웅 님과 전국에서 선행에 동참하는 영웅시대 팬클럽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를 관람한 한 아동은 "평소 축구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큰 경기장에서 3만5034명의 관중과 축구 경기를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기성용, 이청용 등 유명한 선수들과 유튜버 등 셀럽을 직접 보고 임영웅 가수의 멋진 공연까지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전복 본부장은 “초록우산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후원자와 후원금품을 모집하고 있다”며, “후원 문의는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 (042)477-4072로 하면 된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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