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안전하고 쾌적한 농어촌민박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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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안전하고 쾌적한 농어촌민박으로 오세요

2024년 농어촌민박 사업 서비스·안전교육 실시

  • 승인 2024-10-24 11:22
  • 수정 2024-11-12 11:25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1.농어촌민박 사업자 의무교육 교재

부여군은 10월 30일부터 이틀간 굿뜨래웰빙마을 홍보관에서 농어촌민박 사업자 61명을 대상으로 2024년 농어촌민박 사업 서비스·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여군에 따르면, 농어촌민박 수는 2019년 27개소에서 2024년 10월 현재 61개소로 증가했다. 이는 촌캉스가 국내관광의 주류로 떠오르면서 농어촌민박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부여군의 농어촌민박은 아름다운 정원과 시골 감성의 실내 장식 등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교육은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민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농어촌민박 관련 법령 및 제도 ▲고객 응대 서비스 및 위생관리 ▲전기·가스·소방 시설물 안전관리 ▲화재 발생 시 대응 방법 등으로 구성되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를 통해 사업자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고객 응대 서비스와 위생 개선 등 민박 운영에 필요한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농어촌민박업은 직접 관광객과 대면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데 응대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서비스 질을 개선하고 농어촌민박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교육 미이수 시에는 관련 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니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 주기를 당부했다.

부여군은 질병 등 부득이한 사유로 이번 교육을 받지 못한 사업자와 연내에 등록하는 신규 사업자를 대상으로 12월 19일 보충 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부여를 찾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농어촌민박의 안전성과 서비스 수준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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