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구리시에 따르면 교문동 한성1차 아파트는 2022년 3월 입주자회에서 안전진단을 요청함에 따라 전문가들의 1차 안전진단 결과 D등급으로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의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3년 '구리시 도시. 주거환경정비기금 조례'를 제정하고 '구리시 도시. 주거환경정비기금'을 편성해 이번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
한성1차 아파트는 16개 동 5층 490세대 규모로, 90년 12월 준공돼 34년이 지났다. 건축 당시 PC(Pre-cast Concrete) 벽식 구조로서 30년이 지나 이상 육안으로도 앞 뒤 베란다가 변형돼 누수발생과 철근노출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다.
한편, 구리시에는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공동주택 아파트가 11개소인 것으로 확인됐다.
구리=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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