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종영 의원은 "미래세대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업이 기후변화에 따른 수확량과 농지 감소 등으로 위기에 처했다"며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천안시의 농업예산 확대와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 예방 및 대응의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에 선제적 대비와 사후적 지원은 필수인데, 2024년 과수 일소 피해에 대한 시의 대응은 상당히 미흡했다"며 "일소 피해 과수 수매지원 등 적극적인 대책을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육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피해가 빈번해지는데, 보상제도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보상기준 현실화, 할증률 완화, 열과 피해 보상 적용, 일소 피해 기본 보장에 포함 등이 향후 제도개선 과제로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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