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프로그램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공주시민 70명, 부여군민 70명 등 총 140명의 어르신과 사업수행기관 종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인면에 위치한 KTX공주역에서 열차를 타고 여수 여행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아름다운 남해를 배경으로 크루즈 여행을 하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고 여수의 지역 특산물도 맛보는 등 오감만족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사업수행기관인 공주효센터 종사자들이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간식을 제공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
최원철 시장은 "홀로 생활하거나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선물 같은 하루가 되었길 바란다. 일상에 지친 심신의 휴식을 취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KTX공주역 활성화에도 보탬이 돼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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