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여고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생명나눔학교 협약을 맺는 등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에 동참한다. 사진은 21일 태안여고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의 생명나눔학교 협약 모습. |
태안여자고등학교(교장 김상엽)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생명나눔학교 협약을 맺는 등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에 동참한다.
태안여고는 21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생명나눔학교 협약을 맺어 매년 정기적인 헌혈에 동참하는 등 혈액사업 지원과 관련한 파트너십 관계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등 태안여고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 활동에서 비롯됐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고 헌혈 문화 발전 및 헌혈자 확보를 위한 프로그램에 모범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앞서 이달 4일에는 교내 단체 헌혈 추진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아 ‘아름다운 이웃’ 태안군수 표창을 받았다.
최근 인구 고령화와 각종 질병 등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헌혈 가능 인구가 감소한 가운데 태안여고의 적극적인 헌혈 활동은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상엽 교장은 “헌혈은 생명을 구하는 고귀하고 소중한 행위이며, 교육공동체가 이러한 헌혈의 가치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학교 학생들은 헌혈 참여를 통해 이웃을 사랑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데 협약을 통해 헌혈 생명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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