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청소년 성공취업 위한 희망드림 취업캠프 개최

  • 전국
  • 보령시

보령시, 청소년 성공취업 위한 희망드림 취업캠프 개최

  • 승인 2024-10-24 15:08
  • 수정 2024-11-12 10:57
  • 신문게재 2024-10-25 1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는 23일과 24일 특성화고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희망드림 취업캠프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운영했다.
보령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특성화고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희망드림 취업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는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23일에는 보령 머드테마파크에서 취업역량 교육이 열렸다. 학생들은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스킬 향상, 취업 전략 수립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필요한 내용을 배웠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직접 참석해 보령의 미래 비전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했다.

24일에는 참가 학생들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첨단기술대전 디지털 퓨처쇼를 관람했다. 학생들은 최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최신 산업 동향을 파악하며 진로 선택에 새로운 영감을 얻었다. 대천여자상업고등학교 김예은 양은 "내가 어떤 일을 좋아하고 또 어떤 일이 유망직업인지 몰라서 진로 설정과 준비가 막막했는데 어떻게 계획을 세우고 준비해야 할지 알게 되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취업캠프가 학생들이 취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취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희망드림 취업캠프'는 청소년들이 자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진로를 설정하고 전공별로 취업전략을 수립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하는 일자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는 학생들이 미래의 직업 세계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3.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3.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4. [대전다문화] 여러 나라의 전화 받을 때의 표현 알아보기
  5. [대전다문화] 달라서 좋아? 달라도 좋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