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군수는 이날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종군·정준호·이연희 의원을 차례로 만나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특히 국가 균형발전과 철도 운영의 다양성 확보, 탄소 배출 저감, 일자리 창출 등 사업 추진의 다각적 효과를 상세히 설명하며 의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 지역 교통망 확충을 위해 국도 38호선 개설사업과 국지도 49호선 개량사업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이들 사업은 급증하는 지역 교통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간 간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이학영 국회 부의장과의 면담에서는 상상대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과 백야 비점오염저감사업의 2025년 국가예산 반영을 집중적으로 요청했다.
상상대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충도저수지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활용한 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늘어나는 생태탐방 수요에 부응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백야 비점오염저감사업의 경우 남한강하류 권역의 중점관리오염지류인 응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자연형 인공습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 군수는 이 사업이 국가의 물순환 정책목표에 부합하는 중요 사업임을 강조하며 재정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끝으로 지역구 임호선 의원과의 면담에서는 무극전적 국민관광지 종합정비사업, 무극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재편사업, 배냄이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한 정부예산 신규 및 증액 지원을 요청했다.
조 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음성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라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가의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만큼, 정부예산 편성 막바지에 지역 의원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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