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괴산형 청년창업 지원 2차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불정면과 연풍면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19세부터 49세까지의 지역 거주 예비 청년 창업자 4명(팀)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24일에는 '괴산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1차 사업'의 첫 번째 점포로 선정된 '소소리움'의 청년가게 1호점 인증 현판식이 칠성면에서 열렸다. 송인헌 괴산군수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청년가게의 시작을 축하했다.
'소소리움'의 창업자 박한울 씨는 1차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3년간 최대 6930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받는다. 소소리움은 괴산의 이미지를 담은 테라리움을 창업 아이템으로 삼아 체험 공방을 운영하며, 자체 제작한 상품을 주문 제작·판매할 예정이다.
송 군수는 "소소리움의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바란다"며 "앞으로 파격적인 지원 혜택을 통해 관내 청년창업 점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이러한 지원은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이 지역 사회에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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