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민협 의원, 박준석, 김미네, 김도현, 로칸킴 작가, 송도 갤러리율 최유주 대표 |
ART IN WAVE는 송도의 최유주 갤러리율 대표가 인천에 거주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40대 미만 청년 작가들과 함께 만든 비영리 문화예술 활동 단체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도현, 김미네, 로칸킴, 박준석 네 명의 작가와 송도 갤러리율 최유주 대표가 함께한 가운데 인천의 문화예술 인프라 부족 문제와 민간 차원에서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간담회에서는 도시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인천의 문화예술 인프라 실태를 공유하고, 청년 예술인들이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특히 간담회에 참석한 작가들은 모두 인천이 고향이거나 현재 인천에 거주하는 청년 예술가들로,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인천의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박민협 의원은 "도시의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은 행정이 해야 할 일"이라면서 "하지만 결국 도시를 완성하는 것은 문화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마음껏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의원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내 채드윅국제학교와 인천글로벌캠퍼스 학생 및 외국인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연수구와 유타주 코튼우드하이츠시 간의 교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는 등 송도의 국제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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