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경북도의회) |
포항 대흥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각각 의장과 의원 등 1일 도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 진행 방식과 동일 하게 개회식, 5분 자유발언, 조례안 등 안건의 제안, 토론, 투표 및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의회 운영 전 과정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아동 권리 침해, 학교 인조 잔디 설치 의무화 등을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인터넷 실명제 도입에 관한 조례안, 흉악 범죄자 신상공개에 관한 조례안, 20대 사회 초년생, 직장인들이 주로 사는 아파트 단지에 놀이터를 없애고 주차장을 만들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찬반토론과 표결, 그리고 학교폭력 예방에 관한 건의안 학생들의 바르고 고운말 사용을 위한 건의안,바른 SNS 사용을 위한 건의안 등 전체 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대흥중학교가 위치한 포항시를 지역구를 둔 김희수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당부하는 등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의회 교실을 함께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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