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 신암저수지 숲속야영장 개장식에서 축사를 하고있다/제공=양주시 |
시에 따르면 10월 18일 신암 저수지에서 숲속 야영장 개장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남면지역단체장 및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기념사, 커팅식, 시설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신암 저수지 숲속야영장 조성사업은 2020년 접경지역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에 선정되어, 남면 신암리 산24-3번지에 일대에 총면적 5만㎡, 시설면적 4,747㎡ 규모로 총사업비 28억 원이 투입됐다.
주요시설로는 야영데크 13면, 오토캠핑 2면, 주차장 18면, 관리동(샤워실, 화장실), 세척실 등이 있으며, 이용요금은 주말 기준 데크 4만원(평일 3만원), 오토캠핑 3만5천원(평일 2만5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양주시민 또는 감면 대상자는 해당 요금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숲속 야영장은 9월 23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정식 운영을 시작했으며 11월 30일까지 369면이 예약된 상태다.
야영장 예약은 산림청 통합예약관리시스템인 '숲나들e'(www.foresttip.go.kr)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산림과 또는 신암저수지 숲속야영장 관리사무실로 하면 된다.
강수현 시장은 "신암 저수지 숲속 야영장 운영을 통해 감악산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비록 지금은 작은 규모이지만 앞으로 추진될 양주자연휴양림 조성 사업과 연계해 경기 북부권의 대표적인 랜드 마크를 만들어 상대적으로 낙후된 양주 서북부지역의 발전을 이뤄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 사항을 해소 하겠다" 고 밝혔다.
양주=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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