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서는 작년 연말부터 전국 최초로 옹진군 16개 도서지역 도서민과 경찰 수사관, 변호사(인천지방변호사회 소속 20명)를 화상으로 연결하여 수사민원 상담과 고소·고발 민원서식 작성 안내를 돕고 있다.
이날 활동은 최근까지 이와 같은 제도를 모르고 육지를 방문하는 도서민들에게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수사관과 변호사가 덕적도를 찾아가 수사민원 상담실을 운영하며 홍보 활동을 펼쳤다.
중부서는 '수사민원 화상상담시스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백령도 연평도 등 찾아가는 주민 홍보활동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주민들은 "민원을 넣기 위해 하루 두 번 운행하는 배를 타고 경찰서까지 다녀오는 불편이 줄게 되었다"며 반가운 반응이다.
양수진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을 높이겠다. 도서민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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