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내국인 근로자 모집

30일까지 신청

의령군청 전경<제공=의령군>

의령군은 2025년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앞서 내국인 근로자를 우선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가 수요에 따라 외국 지자체와의 양해각서 체결과 법무부의 승인에 따라 비자(E-8)가 발급될 예정이다.

내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기한은 이달 30일까지이며, 의령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를 방문하거나 도농인력중개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25세 이상 50세 미만으로, 관내 주소를 두고 농작업이 가능한 신체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임금은 2025년 최저임금이 적용돼 월 209만 원 선이다.

주요 작업은 농작물 수확 및 관리 작업이며, 농가 여건에 따라 근로 조건은 달라질 수 있다.

의령군은 모집된 내국인 근로자들을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려는 농가와 연결해 고용주와 근로자가 자율적으로 근로 조건을 협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