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제9회 수동사과축제 개최

11월 2일 도북마을

함양군, 수동사과꽃축제 안내문<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 수동면 도북마을에서 '제9회 수동사과축제'가 오는 11월 2일 열린다.

수동사과축제위원회(위원장 권길현)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약 200ha 규모의 사과단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 주요 행사로는 사과 직거래 장터와 농·특산물 판매가 마련돼 지역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방문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사과 깜짝 경매, 사과 달인대회(사과 길게 깎기, 사과 빨리 먹기) 등 재미있는 대회가 준비됐다.

대회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풍선아트체험, 팝콘, 음료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먹거리 장터에서는 도북마을 부녀회가 준비한 사과 막걸리, 육개장, 부침개 등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매년 인기를 끌고 있는 '수동사과열차'가 올해도 운행돼 과수원 둘레길을 사과 향기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열차 탑승 후 사과따기 체험장에서는 직접 사과를 수확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수동면사무소나 축제위원장, 사무국장에게 할 수 있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