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달빛산나물영농조합법인 현판식

괴산 달빛 산나물 영농조합법인이 지역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이 조합은 괴산의 자연 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농산물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22일 괴산 달빛 산나물 영농조합법인은 송인헌 괴산군수, 이혜연 문광면장, 최경섭·안미선 군의원, 이한배 괴산기업경영인협의회 회장, 조합원, 마을 주민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광면 광덕리 소재 법인 농장에서 현판식을 열었다. 이 조합은 지난 7월 12명의 조합원이 1200만 원을 출자해 설립됐으며, 괴산군 신활력플러스추진단으로부터 5700만 원을 지원받아 모종 재배를 위한 비닐하우스와 기반시설을 마련했다.

현재 조합은 지역에 최적화된 눈개승마를 주력으로 재배하고 있다. 임명자 대표는 "눈개승마는 유기농업을 추구하는 괴산에 적합한 농산물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앞으로 재배 품목을 다양화하고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달빛 산나물 영농조합법인은 지역 농업의 혁신을 이끌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의 노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