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가정 밖 청소년 '행복자립' 수행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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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가정 밖 청소년 '행복자립' 수행기관 선정

전국 7개 기관 선정…자전거하이킹 기부금 3000만 원 투입 예정

  • 승인 2024-10-23 10:3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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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행복자립 수행기관 선정 관련 이미지.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역량 강화 맞춤 통합지원 사업 '행복자립'의 1년 차 개별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행복자립' 사업은 2024년 처음 시행되는 프로젝트다.

자립지원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올해는 전국에서 7개 기관만이 선정돼 운영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3년 차까지 이어지며 자립준비청소년 지원정책 개발 및 사업유지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자립지원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2024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 시즌8'을 통해 모금된 3087만 원 전액을 이 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가정 밖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허경회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은 "충북지역에는 자립지원관이 없다 보니 이번 행복자립 사업 선정이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충북의 청소년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 같다"며 "우리 쉼터는 지역사회 단체 및 기업들과 협력해 함께 움직이는 네트워크를 구성, 청소년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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