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쾌거는 그동안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육상부와 연계해 꾸준히 체력훈련을 진행하고 학생들의 재능발굴을 위한 특수학급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결과이다.
특히, 앞서 5월에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멀리뛰기 1위를 하였던 2학년 오환빈 학생은 꾸준히 훈련에 임해 5m라는 자체 신기록을 달성하며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자신의 기량을 뽐내었다.
오환빈 학생은 “멀리뛰기에서 5m의 벽을 넘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우열 교장은 “단일 학교에서 이렇게 많은 메달이 나온 건 대단한 결과”라며 “그동안 열과 성으로 학생지도에 임해주신 특수학급과 통합학급 담임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이 도전하고 자존감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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