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중학동은 22일, 지역 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3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6차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중학동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 1인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은 공주주거복지센터, 대한적십자사, 한국사회복지관협회 등과 협력해 집수리를 진행했다. 이들은 낡은 집 외벽의 흙을 치우고 페인트칠, 마루 수선, 지붕 수리 등을 실시했다. 중학동 새마을협의회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미 있는 활동에 동참했다.
김명구 중학동장은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3미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는데 앞장서는 단체들의 재능기부에 감사드린다"며 "깨끗한 환경 속에 살아갈 수 있도록 돌아보는 이웃 사랑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역 사회의 협력과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더 많은 이웃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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