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정 이지함 선생의 탄신 507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22일 충남 아산시 영인면에 위치한 '토정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이지함 선생이 아산 현감으로 재직하며 백성을 위해 헌신한 목민관 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1부에서는 김종욱 관장의 집례로 유교 예법에 따라 토정 선생 고유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우천으로 인해 실내에서 토정 선생 선양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토정관 관계자는 "앞으로는 탄신제를 '성웅 이순신 탄신제'에 버금가는 축제로 격상시켜 이지함 선생의 애민정신을 시민들에게 널리 선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이지함 선생의 애민정신을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현대 사회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와 시민들이 선생의 가르침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함 선생의 애민정신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가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그의 가르침이 현대 사회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논의함으로써, 시민들이 그 정신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의 발전과 시민 의식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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