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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연맹대전DPI, 황주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장애인정책연구센터 연구위원 초청 강좌
2024년 DPI인권정책아카데미 연속 강연
28일 오후 7시 대전사회서비스원(대흥동 대전복지회관 내) 9층 가치 30

  • 승인 2024-10-22 17:36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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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연맹대전DPI(회장 신석훈)는 28일 오후 7시 대전사회서비스원(대흥동 대전복지회관 내) 9층 가치 30에서 2024년 DPI인권정책아카데미 연속 강연으로 황주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장애인정책연구센터 연구위원 초청 강좌를 개최한다.

신석훈 회장은 “장애인 당사자의 능력향상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서 당당한 장애인으로서 사회 참여 확대 방안, 회원 상호간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강좌를 준비했다”며 “인권과 사회 이슈를 선정해 관련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서 당사자와 DPI 회원, 대전시민들을 대상으로 오픈 아카데미 강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주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장애인정책연구센터 연구위원은 이번 강좌에서 ‘돌봄윤리와 장애인 돌봄정책-현실과 고민들- ’을 주제로 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신석훈 회장은 “인구 고령화의 문제, 그리고 코로나 19의 경험은 '돌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했고, 이제 돌봄은 새로운 사회적 문제이자 사회 영역이 되었다”며 “장애인에게 있어 돌봄은 그 무엇보다 필수적이며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 '돌봄'이란 무엇이고, '돌봄'이 어떠한 가치와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그래서 이러한 '돌봄의 윤리'에 기반을 둔 돌봄 정책은 현재 어떠한 상황인지, 우리는 어떻게 무엇을 지향하며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뚜렷하지 않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제 사회적 관점으로 발전한 돌봄윤리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보아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강의는 일반적인 돌봄정책의 논의에서 더 나아가 돌봄 윤리의 관점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돌봄정책의 현황을 알아보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또 “이번 강좌는 이 시대에 장애인의 인권을 지키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정책과 행동 실천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황주희 연구위원은 미시건 주립대학과 멤피스 주립대학에서 장애인정책을 공부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선임연구원, 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 Michigan State University Project Excellence 연구원을 역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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