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25일부터 26일까지 장항읍 송림동화 일원에서 '머물러유 서천 빛의 숲'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자연과 함께 동화된다는 의미를 담은 송림동화(松林同化) 개관식과 함께 화려한 빛으로 물드는 송림 숲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수 천개의 촛불 속에서 펼쳐지는 송림숲 캔들라이트 콘서트부터 숲속 야외영화관, 어린이 자동차극장, 소나무 ASMR 체험, 쓰담쓰담 캠페인 등 가을밤 낭만으로 가득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환상정원 빛 조형물, 미디어 파사드 쇼, 반딧불이 조명 등 빛과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는 야간 힐링전시도 진행된다.
김익열 서천군 관광진흥과장은 "고즈넉한 가을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빛으로 물든 숲을 만끽하며 색다른 송림의 모습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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