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캐나다 더퍼린-필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으며, 현지 교사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캐나다의 교육체제, 영어교수법, 학생 정신건강, 평등, 문화 다양성 교육을 주제로 1, 4주 차에 강의를 진행한다.
2, 3주 차에는 더퍼린-필 교육청 소속 현지 초등학교 네 곳에서 교육 활동에도 참여한다. 수업 참관과 수업 실습은 멘토 교사와의 협의를 거쳐 이뤄지며, 한국 문화수업은 한글, 나전칠기, 윷놀이, 한복 등 다양한 주제로 실시되고 있다는 것이다.
연수 과정은 교사들에게 이러한 캐나다 교육의 강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다문화사회로 전환하는 한국의 교육 환경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다.
오은영 원장은 "다문화사회로 전환되어 가는 시기에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을 이해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다문화 교육 및 포용적 교육에 대한 교육이 절실하다"며, "충남 학생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돕는 연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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