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제8회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 안내문<제공=고성군> |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청정해역에서 자란 가리비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는 '가리비와 함께 오색단풍 속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25일에 열리며, 린, 김소유, 심형래 등 유명 예술가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6일에는 싸이버거, 트롯신동 한수정 등의 공연이, 27일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가 마련된다.
축제 주관 단체인 구언회 고성군수협 조합장은 "참관객들을 위해 알차게 준비된 축제이니 남포항의 매력을 만끽하며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군의 신선한 가리비를 맛보며,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도 관람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고수온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고성군의 가리비는 칼륨, 철분, 칼슘 등이 풍부해 혈액 순환, 고혈압 예방, 성장 및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고성군은 전국 가리비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며, 자란만 해역은 가리비 생육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미국 FDA 지정 패류 생산 해역으로 위생 관리가 철저해, 고성 가리비는 안전한 무공해 수산물로 평가받고 있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