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10월 18일부터 1박 2일간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 등지에서 교류 활동을 나선 부산·광주 학생의원 70여 명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부산교육청 제공 |
올해 처음 열린 이번 교류 활동은 학생의회 간 소통·협력을 통한 학생 자치 발전 방안 모색, 학생 참여환경 조성, 참여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의원들은 교류 첫날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어울림한마당에 참여했다. '부산-광주 그것이 알고 싶다'를 주제로 발표하며 서로의 지역을 알아보고 마음을 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생 자치 활성화 방안 토의·토론회, 전국 최초 학생의회 간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 등 활동을 통해 학생 자치 활동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찾는 데 집중했다.
둘째 날에는 지역 생태문화 현장 체험학습, 부산 먹거리 찾기 등 활동을 함께하며 유대감을 높였다.
부산교육청은 교육의 주체로서 학생 자신의 역할을 찾고 합리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이번 교류 활동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이번 교류 활동은 지역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학생의원 간 소통·공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공동체·연대 의식을 갖춘 성숙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우리 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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