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괴산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2억8900만 원 포함 총사업비 19억 84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축산농가에 효능과 품질이 검증된 미생물제제 보급, 효과분석 및 현장컨설팅 등을 지원해 축산 냄새 저감 실증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축산농가의 냄새 문제는 오랫동안 군이 해결하려고 노력해온 과제였지만 미생물 제제 사용에 있어 제품 선택부터 살포 방법까지 다양한 변수가 작용해 쉽지 않은 문제로 남아 있었다.

이에 군은 이번 선정으로 2025년부터 2년간 연구기관의 전문적인 컨설팅과 맞춤형 교육을 제공받아 냄새 없는 축산 환경 조성 등 지역 축사 주변의 고질적인 악취 문제를 해결한다.

이를 통해 군은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경쟁력 있는 축산업을 위한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