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과 성장의 도시 김해’ 새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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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과 성장의 도시 김해’ 새 비전 제시

2035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 승인 2024-10-22 13:22
  • 신문게재 2024-10-23 6면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3시청전경
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2035 김해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도시 쇠퇴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10년간의 활성화 방향을 제시하는 기본계획이다.

시는 최초 수립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통해 뉴딜사업 5개소, 도시재생예비사업 3개소에서 △정주환경 개선 △골목상권 활성화 △지역 특화사업 발굴 △마을공동체 회복 사업을 중점 추진해 원도심에 회현연가, 무계동에 장유도가, 창의마켓을 운영 중이다.

또 진영읍 구도심에 상생주차타워(110면, 8월 준공), 삼방동 오래뜰상가에 인제공원공영주차장(80면, 11월 준공) 등 다양한 마중물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공존과 성장의 도시 김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정하고 구체적인 목표로 △주거재생으로 활력 채움 △경제재생으로 내일 키움 △문화재생으로 김해다움을 설정했다. 이러한 목표에 따라 전체 재생권역을 △서부권역(산업 고도화) △동부권역(특화농업·유통) △남부권역(도시기능 재편) △중부권역(행정역사 도심기능 강화)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도시의 물리적, 경제적, 사회적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간 우선순위를 검토하고 13개 활성화 지역 중 7곳의 면적을 조정할 계획이다. 면적이 조정되는 지역은 원도심지구, 구산동지구, 대성동지구, 대동면지구, 진례면지구 등이다.

시는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9월 10일 주민공청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추후 시 관계부서와 행정기관 협의, 도시재생위원회 자문,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내년 초 경남도에 전략계획 변경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김해형 도시재생 실현을 위해 장기적인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 주민과 함께 도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 추진 기반을 구축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존과 성장의 도시 김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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