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제16회 K-뷰티엑스포코리아' 성료 |
전년과 비교해 약 20% 증가한 세계 13개국 411개사 608부스 규모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중국, 베트남, 대만 등 해외 단체관 등 해외 47개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해외기업 참여율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참관객 중 약 30%인 9천 4백여 명이 해외 바이어일 정도로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 역시 전년 대비 40%가 증가한 역대 최대 해외 바이어 참여율이다.
규모와 해외 바이어 참여율의 증가는 높은 수출상담 실적으로 이어졌다. 특히 킨텍스와 코트라는 46개국 110개 사를 엄선해서 해외 바이어를 초청했으며 1:1 사전 매칭 후 진행한 수출상담에서만 총 889건의 상담과 7천 4백만 달러의 상담액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계약 추진액 역시 전년 대비 120%인 2천 3백만 달러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한편, 킨텍스는 참관객을 위해 마련한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현장 참관객 중 96% 이상이 이번 행사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 전년에 비해 총 4개로 확대된 스폰서기업의 전면적 지원도 올해 행사의 성공 개최에 큰 역할을 했다.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여한 ㈜퓨젠바이오는 자사 특허 신물질을 사용한 스킨케어 브랜드 '세포랩'을 선보였으며 이 외에도 배우 박탐희가 운영하는 ㈜폴라탐(플래티넘 스폰서), ㈜뷰플레인과 ㈜이유코리아(실버 스폰서)도 협찬품을 제공하며 협업을 진행했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K-뷰티 제2의 도약으로 발판삼아 향후 완제품뿐 아니라 OEM과 ODM, 원료 패킹 분야까지 명실상부한 최고의 뷰티분야 B2B 전문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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