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다문화]모두의 문화가 춤추는 날, 당진시다문화대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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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다문화]모두의 문화가 춤추는 날, 당진시다문화대축제 성료

각 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의 장 마련

  • 승인 2024-10-22 10:50
  • 신문게재 2024-10-23 10면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AS510B
당진시다문화대축제 진행 모습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민정)는 10월 19일 '모두의 문화가 춤추는 날! 라라랜드 즐려라! 느껴라! 경험하라!'는 슬로건으로 제12회 다문화대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11년 제1회를 시작으로 2024년 12회를 맞이하는 축제이며 당진시가 주관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해 다양한 지역사회기관 및 단체의 후원과 연계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했다.

오후 1시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 사자탈춤과 일곱빛깔악단의 다문화자녀 합창공연으로 개막식의 포문을 열었고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북한이탈주민·일반당진시민 등 약 20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어지는 부대 행사로 글로벌 체험놀이 부스에서 10여 개 국의 먹거리·만들기 체험을 통해서 각 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베트남 푸딩·필리핀의 판싯·중국의 요우티아오·스리랑카의 볶음밥 등과 중국 판다 시계 만들기·몽골 캔들 양초 만들기·일본 금붕어 낚시 체험·태국 소리진동 마찰매미·캄보디아 코끼리팔찌·러시아 전통 손거울 만들기 등 즐길 거리로 가득찼다.

또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동물 테마로 32종의 동물을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찾아오는 이동동물원 노라ZOO' 체험과 동물 관련 만들기와 놀이부스도 운영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김민정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의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대축제로 마련했다"며 "행사에 참석한 많은 분들이 모두의 문화가 춤추는 날 라라랜드에서 행복한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아남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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