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민·관합동 산사태 주민대피 훈련 |
이날 훈련은 대강면 신구리, 무수천리, 남조리 3개 마을 주민 20명과 단양군 공무원 등이 참여하여, 스마트마을방송을 활용한 재난상황전파부터 대피까지 주민대피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했다.
훈련에서 민간 조력자는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해 자력 대피가 어려운 재난취약계층을 위해 대피를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재난 사고의 예측 불가능성, 전개 양상의 다양성, 피해 규모의 확장성으로 인해 자치단체의 단독 대응이 점차 어려워짐에 따라 민관 합동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며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대피 체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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