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정다운상권 활성화 달하주막 '성료'

  • 전국
  • 광주/호남

정읍시, 정다운상권 활성화 달하주막 '성료'

80억 투입 중기부 공모사업 일환

  • 승인 2024-10-22 15:47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정읍 ‘달하주막’ 큰 호응
이학수 정읍시장이 최근 정다운 축제 달하 주막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최근 정다운 상권 내 샘고을시장 평화주차장에서 열린 '2024 정다운 축제 달하 주막'을 성황리에 마쳤다.

22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샘고을시장의 특화 음식과 10여 종의 다양한 막걸리를 전시하고 홍보하는 자리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에서는 막걸리 칵테일 쇼, 공연,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행사장 내 먹거리 부스에는 샘고을시장 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다. 축제 기간 동안 정읍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한 문화공연과 축하공연도 열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다운 상권에서 처음으로 정읍 막걸리와 시장 특화 음식을 함께 선보인 이번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새로운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을 통해 정다운 상권의 매력을 더욱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권 활성화 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 80억원이 투입되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낙후된 구도심 상권을 회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AI디지털교과서 연수 받으러 1박 2일 대전서 사천·통영까지? 일선 교사들 "이해 불가"
  2. 대전 내 학교도서관 사서 배치된 학교는 10곳 중 3곳뿐 "관리 인력 증원 필요"
  3. 고령층 취·창업자 증가세… 정년연장 논의 탄력받나
  4. [사설] 심우정 검찰총장, '국감장 발언' 의미
  5. 돌봄윤리와 장애인 돌봄정책-현실과 고민들-
  1. [사설] 수돗물 안정적 공급, 취수원 다변화도 뒤따라야
  2. 대동천 오염, 지천 중 가장 심각…집단폐사 불렀나?
  3. 대전교원단체, 학생 분리조치 수업방해학생지도법 통과 촉구
  4. [부여 무장간첩사건 29주기] 나성주·장진희 '2024 경찰영웅'… 고 김학구 경감은 기록 남겨
  5. 산흥초등학교, 굿네이버스 대전지부에 알뜰시장 수익금 후원

헤드라인 뉴스


산업용 전기료 내일부터 9.7% 인상… 지역 중기 `발등에 불`

산업용 전기료 내일부터 9.7% 인상… 지역 중기 '발등에 불'

산업용 전기요금이 24일부터 평균 9.7% 인상된다. 대기업이 주로 쓰는 전기료가 10.2%, 중소기업은 5.2% 오르는 것인데, 경기침체로 매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남호 산업부 2차관과 김동철 한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요금 인상 방안을 발표했다. 인상 방안을 보면 대용량 고객 대상인 산업용(을) 전기요금은 1kWh(킬로와트시)당 165.8원에서 182.7원으로 10.2%, 중소기업이 주로 쓰는 산..

특별교부세 확보 잇따라 … 대전 교육계 현안 탄력
특별교부세 확보 잇따라 … 대전 교육계 현안 탄력

교육환경 개선과 시설 노후화 해소 등 해묵은 대전 교육계의 각종 현안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지역 국회의원들이 교육부 하반기 특별교부세를 잇따라 확보하면서 나오는 기대감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대덕)은 이번에 23억 3500만 원을 따냈다. 세부적으로는 이번 교육부 특교세는 △동도초 천장교체(석면철거) 8800만원 △중원초 체육관 개보수 10억 5500만원 △신탄진고 체육관 전면 보수 11억 9200만원 등이다. 박정현 의원은 "교육부 특교세가 확보됨에 따라 대덕구 내의 교육여건 개선이 이루어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세종시 중학생 `타 지역 고교 유출` 해마다 증가세
세종시 중학생 '타 지역 고교 유출' 해마다 증가세

세종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타 지역 고교 유출이 상승 곡선을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 30·40 젊은층 부부의 거주지 선택 1순위가 자녀 교육에 있다는 연구 결과를 감안할 때, 세종시교육청의 정책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유인호(더불어민주당·보람동) 세종시의원은 10월 23일 오전 보람동 시의회청사에서 열린 제9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은 현주소를 짚으며 문제점 개선을 요구했다. 유 의원이 이날 공표한 자료를 보면, 졸업 후 타 지역 고교에 입학하는 중3 학생 수는 2020년 67명, 2021년 7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 철거예정 건물을 활용한 실전 위주 훈련 철거예정 건물을 활용한 실전 위주 훈련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