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이 최근 서울 노원구에서 귀농어 귀촌 유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흥군 제공 |
21일 고흥군에 따르면 직거래 장터는 고흥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노원구의 협조로 열렸으며, 21개의 고흥군 농수산물 판매 업체와 홍보부스가 함께 운영되었다.
이번 귀농어 귀촌 설명회에서는 1 대 1 귀농어 귀촌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작물과 수산물의 재배 이후 판로개척까지의 전반적인 과정을 안내해 귀농어 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에게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올해 총 30회에 걸쳐 찾아가는 귀농어 귀촌 설명회와 귀농 귀촌 박람회 참여 등 다양한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군 단위 귀농인 유치 전국 2위'를 차지했다.
또한,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중 고흥군은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어르신이 78명으로 '100세 이상 장수지역 전국 1위'를 기록해, '건강한 삶, 청정지역 귀농어 귀촌 1번지 고흥'이라는 사실이 더욱 명실상부해졌다.
군 관계자는 "도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 2막을 위해 힐링 청정지역 고흥으로 이주하여, 이주 실행부터 안정적인 정착까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2026년까지 500호 이상의 공공형 임대주택 조성 ▲귀농어 귀촌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신중년 희망 일자리 장려금 지급 등 주거 지원에서부터 귀촌 이후 일자리 소개까지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흥=오우정 기자 owj6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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