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미래성장벤처펀드 구조도./부산시 제공 |
선정된 11개 운용사는 지역 리그 6개 사, 수도권 리그 5개 사다.
지역 리그에서는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 △에스벤처스 부산대학교기술지주 △나우아이비캐피탈 BNK벤처투자 △엔브이씨파트너스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시리즈벤처스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등 6개 사가 선정됐다.
수도권 리그에서는 △메이플투자파트너스(아이비케이캐피탈)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이앤벤처파트너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오픈워터 인베스트먼트 세아기술투자, 5개 사가 선정됐다.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는 지난 6월 시와 중기부, 금융기관 등 8개 기관이 협력해 1011억 원 규모로 조성한 지역 최대 규모의 모(母)펀드다.
이번에 선정된 2589억 원 규모의 자(子)펀드 11개와 오는 11월 선정 예정인 자(子)펀드 1개(글로벌 리그)를 더해 올해 연말까지 3000억 원 규모의 총 12개 자(子)펀드가 결성될 예정이다.
이는 당초 자(子)펀드 조성 목표였던 2580억 원을 크게 상회하며 결성과 동시에 지역 투자를 본격화한다.
이번 자(子)펀드 공모는 정책목표 전략을 차별화하기 위해 지역 최초로 리그제를 도입했으며 리그별로 △지역의 토종 운용사가 중심이 되는 지역 리그 6개 사(VC 4개 사, AC 2개 사) △우량 운용사가 참여하는 수도권 리그 5개 사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리그 1개 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향후 시는 분야별 전략산업, 미래 신산업 등 유망 혁신 기업을 이번에 결성될 12개 자(子)펀드 운용사에 추천하고 후속 사업을 통해 공동 육성함으로써 지역 벤처기업들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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